봄에 눈 빨개지는 까닭

오상훈 기자 2023. 3.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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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눈이 빨개지고 가려운 사람들이 있다.

봄철(3~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2016년 72만6198명에서 2018년 79만6978명으로 늘어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나 눈꺼풀의 내면을 둘러싸는 결막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긴 상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완화하기 위해서 눈을 비비지 않는 게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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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통증
봄만 되면 눈이 빨개지고 가려운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수는 3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월에 약 29만명까지 증가하고 9월이 지나야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환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봄철(3~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2016년 72만6198명에서 2018년 79만6978명으로 늘어났다.

왜 봄철에 특히 심해지는 걸까? 항원(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났기 때문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나 눈꺼풀의 내면을 둘러싸는 결막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긴 상태다. 과거엔 꽃가루와 같은 식물성 항원이 봄철 알레르기의 주원인이었으나 최근엔 미세먼지처럼 눈 점막에 직접 접촉하는 항원들이 증가했습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는 항원은 많다. 계절과 상관없는 실내 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도 해당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완화하기 위해서 눈을 비비지 않는 게 먼저다. 가렵다고 비비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더 가려워져서 또 비비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손에 있던 바이러스가 눈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본인의 알레르기가 언제 심해지는지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봄에는 렌즈를 빼는 것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어서다. 증상이 조금 오래간다 싶으면 염증 물질을 가라앉히기 위해 인공눈물을 넣어주고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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