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제주도, 자매결연 조인식 가져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2023. 3. 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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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 번영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제주의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울릉군의 실무팀 위주로 구성해 참석했다.

남 군수는 "섬 지역은 가난과 고립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풍요와 치유, 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제주도는 배울 점이 많아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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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경북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 번영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왼쪽)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제주지역 해녀들의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의 진출을 인연으로 시작해 이어진 교류가 발단이 됐다.

협약식을 가진 후 남한권 군수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4년 만에 열린 ‘제주 들불 축제’ 에 참석해 첫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제주의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울릉군의 실무팀 위주로 구성해 참석했다.

남 군수는 “섬 지역은 가난과 고립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풍요와 치유, 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제주도는 배울 점이 많아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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