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 공개 "누군가 알려줬으면 했던 것들"

이지수 2023. 3. 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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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소연이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소연은 9일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소연의 출산 전후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특히 출산 후 4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날렵한 몸매를 되찾은 지소연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소연은 "출산 후 45일. 임신하고 원래 몸무게에서 24kg 쪘는데 뽁뽁이 출산 후 10kg 밖에 줄지 않아
당황했다"라며 "나머지 14kg 어떻게 빼지? 운동도 할 수 없고. 그래서 전 이렇게 하고 있다. 식단 조절 만큼이나 중요한 것들, 누군가 미리 알려줬더라면 하던 것들"이라고 자신 만의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지소연은 "복대를 하면 빠르게 복압이 빠진다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얼마나 해야할지 몰라서 잘 때 풀고 잤다. 그러나 경험 상 잘 때도 먹을 때도 모든 순간에 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소연은 "호흡하기 운동이다.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운동"이라며 "누워서 복대하고 복식 호흡하며 다리를 폈다 구부렸다하며 힘주기. 벌어진 흉통을 작게하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면 더 효과적인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지소연은 자신 만의 비법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은 뒤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소연은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와줬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지소연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 전문.

1 복대 하기.
복대를 하면 빠르게 복압이 빠진다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얼마나 해야할지 몰라서 저는 잘 때 풀고 잤었어요. 그러나 !!!! 제 경험상 잘때도 먹을때도 모든 순간에 하고있기!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의 체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주는 복대가 제일 잘 맞았어요. 조리원에서 나와서부터는 압력을 줄 수 있는? 좀 더 타이트 한 복대가 필요하더라구요. 자신의 체형에 맞는 걸로 해보세요. 절대 아깝지 않은 소비에요.

2번째 호흡하기 운동.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운동이었어요. 누워서 복대하고 복식 호흡하며 다리를 폈다 구부렸다하며 힘주기. 벌어진 흉통? 을 작게하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면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필라테스 할 때 하는 호흡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3번째 식단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채소를 엄청 많이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최소화 하기.
안먹어서 빼는 방법은 통하지 않더라구요. 몸이 건강해져야 살도 빠지더라구요
저는 저녁 식단은 닭가슴살 샐러드로 6시 이후에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배고프면 단백질 쉐이크와 두유로.

4번째 병원에서 유산소 운동이 가능하다고 하는 시점부터 빠르게 걷기 운동 시작하기.
출산 선배님들로부터 동네를 땀복입고 미친듯이 걸었다. 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저는 러닝머신에 5.0 정도로 딱 한시간 걷습니다. 호흡을 크게 걸으면서 헥헥 호흡을 하면 더 효과있데요. (헬린이 남편의 조언)

그리고 임신 전 사이즈의 옷을 입어보기. 눈바디 하듯이, 옷이 맞지 않으니 절망과 함께 파이팅도 오더라구요. (요 방법이 통하시는 분들만 시도하세요.)

저는 아직도 10kg가 더 남았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함에도 체중계의 숫자가 변하지않을 때 그냥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지만 꾸준히 해내기. 절대 급하게 한번에 빼려고 하지마세요. 급하게 뺀살은 급하게 돌아오더이다.

살이 찌니 육아도 힘들더라구요.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아서 무리가 가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제가 발견하지 못한 각자의 꿀팁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몸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즐겁게 돌볼수 있잖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공유해봅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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