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파주서 포사격 도발"…합참 "근거없는 억지"

이휘경 2023. 3.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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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남측의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주장했으나 합동참모본부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군 총참모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억지주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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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북한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남측의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주장했으나 합동참모본부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 행위"라며 "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 행동을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 발생 즉시 제2군단 관하 포병 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 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합참은 "북한이 주장하는 지역에서 우리 군의 포사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총참모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억지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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