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등 월드컵 스타 효과' K리그 평균 관중, 코로나 유행 전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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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는 개막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K리그1의 2라운드까지 평균 (유료)관중수가 1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이 덮치기 전인 2019년은 같은 기간 평균 관중수가 1만 2,196명이었다. 약 11.3%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대 전북 경기 관중수는 2만 8,039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K리그 1경기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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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올해 K리그는 개막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무로의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개최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K리그1의 2라운드까지 평균 (유료)관중수가 1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이 덮치기 전인 2019년은 같은 기간 평균 관중수가 1만 2,196명이었다. 약 11.3%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중 증가 요인으로는 크게 3가지를 꼽고 있다. 먼저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맞이하는 '코로나 프리' 시즌으로 관중 제한, 마스크 착용, 취식금지, 육성응원 자제 등 코로나19 관련 모든 제한사항 해제됐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현대가더비',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인더비' 등 흥미로운 대진이 개막 라운드에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라운드 6경기에는 총 10만 1,632명이 입장했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K리그1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수다.
또한 K리그에서 조규성(전북), 김영권(울산), 황의조, 나상호(이상 서울) 등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대 전북 경기 관중수는 2만 8,039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K리그 1경기 최다였다.
K리그2 관중 증가율은 더 크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올해 2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수가 3,824명인데 지난 2019년에는 같은 기간 3,213명이 입장했다. 동시점 대비 약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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