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증식 막는 가습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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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습기는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그래야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 세균 등이 생기지 않는다.
정재호 교수는 "세균, 곰팡이는 오래된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므로 가습기 속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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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매일 갈고 이틀에 한 번은 세척해야
가습기 물은 매일 교체하고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그래야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 세균 등이 생기지 않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유소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가습기에 생기는 폐렴간균, 포도상구균 등에 노출되면 폐렴, 패혈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의하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 정재호 교수는 “세균, 곰팡이는 오래된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므로 가습기 속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베이킹 소다·식초·소금 활용을
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 열탕 소독을 하는 것도 살균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세제로 세척할 경우,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청소용 솔을 사용해 물통 안,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가습기를 씻어낸 뒤엔 햇볕에 잘 말리고, 필터는 3~6개월마다 갈아주면 된다.
◇거리 조절하고 3시간만 사용해야
가습기는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둬야 한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세균이 있으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코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세균이 없더라도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게 되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할 때 실내를 최소 두 번 이상 환기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습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
가습기 말고도 식물, 귤껍질, 숯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자연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분이 많은 귤,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상큼한 향과 함께 주위 습도가 높아진다. 이외에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 놓으면 습기를 뿜어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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