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제작사 손해배상 소송까지..종영에도 논란 계속

권혜미 2023. 3. 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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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이 출연자들의 잇따른 구설과 결승 논란에 이어 법정 다툼까지 예고됐다.

2일 제작사 아센디오는 ‘피지컬: 100’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와 지난해 2월 ‘피지컬: 100’과 관련해 공동제작사 명기 조건이 포함된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하고 기획개발비를 납부를 완료했다”며 “그러나 아센디오는 ‘피지컬:100’의 크레딧에 명기되지 않았고 투자금 또한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센디오가 IR 자료를 통해 주가 조작행위를 했다고 루이웍스가 언론사들에 악의적으로 부풀려 당사와 주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센디오의 ‘피지컬: 100’ 제작 참여는 엄연한 사실”이라며 “현재까지 관련 계약은 유효하다.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더불어 추가적인 법률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아센디오는 “이번 일과 관련해 잃어버린 권리와 명예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리며 “‘피지컬: 100’ 이 외형적 흥행 외 내적으로도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사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을 자부하는 남녀 100명이 벌이는 서바이벌로, 지난 1월 24일 공개 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의 폭행, 학폭 의혹과 우승자 우진용과 준우승자 정해민의 재경기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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