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8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대전, 팬들도 기대감 갖고 경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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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개막 라운드를 앞둔 대전 월드컵경기장 열기가 뜨겁다.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를 갖는다.
대전은 오랜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경기장을 찾은 한 대전 팬은 "K리그2에 있을 때는 주로 TV를 통해 경기를 봤다. 팀이 오랜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서 경기장에 오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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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대전] 조효종 기자= K리그1 개막 라운드를 앞둔 대전 월드컵경기장 열기가 뜨겁다.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를 갖는다.
대전은 오랜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K리그2에 있던 시기 기업구단으로 전환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승격을 노렸고,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상무를 합산 스코어 6-1로 완파하며 마침내 승격을 이뤄냈다. 2015년 강등 이후 8년 만이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K리그1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 여름 임대로 팀에 합류해 승격에 힘을 보탠 뒤 완전 이적한 주세종은 캠프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재밌게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세종은 올 시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끈다.
8년 만에 열리는 K리그1 경기에서 큰 관심을 모을 만한 매치업도 이뤄졌다.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강원과 격돌한다. 당시 대전은 1차전 1-0 승리를 거뒀으나 원정에서 열린 2차전 1-4 역전패를 당해 승격을 1년 미뤄야 했다. '볼보이 이슈'도 있었던 경기였다.
대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품 행사에 전기차, 스쿠터, 냉장고, 아이패드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고, 경기장 밖에는 에어 바운스, 캐논슈터 챌린지,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마련했다.
승격을 가장 염원했던 팬들도 큰 기대감을 갖고 개막전을 기다렸다. 지난 16일부터 개막 라운드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는데, 빠른 속도로 예매가 진행됐다. 이에 구단 측은 E석, S석 2층을 연이어 추가 개방했다. 경기 이틀 전인 24일, 이미 예매자가 1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당일,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반영하듯 킥오프 시간이 한참 남은 시점부터 경기장 주변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새롭게 연 구단 MD샵 '하나샵' 앞에는 입장을 대기하는 팬들의 줄이 몇 겹으로 겹쳐 길게 형성돼 있었다.
경기장을 찾은 한 대전 팬은 "K리그2에 있을 때는 주로 TV를 통해 경기를 봤다. 팀이 오랜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서 경기장에 오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장 앞 인파를 발견하고는 "현장 구매를 해야 한다. 경기 시작 전 입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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