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대 미드필더, 도르트문트 이적 합의… 5년 계약+연봉 83억

김성진 기자 2023. 2.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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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가마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가마다는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연봉은 현재 받는 250만 유로(약 35억원)에서 2배 이상 인상한 550~600만 유로(약 76~83억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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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가마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가마다는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연봉은 현재 받는 250만 유로(약 35억원)에서 2배 이상 인상한 550~600만 유로(약 76~83억원)"라고 전했다.


가마다는 오는 6월 말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동안 프랑크푸르트는 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가마다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마음을 잡지 못했다. 가마다는 지금보다 한 단계 더 큰 팀에서 뛰는 것을 선택했다.


가마다의 에이전트와 도르트문트는 지난 22일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날 계약 기간 및 연봉 등이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과거 가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가 맹활약했던 팀이다. 가마다는 가가와의 기억이 있는 도르트문트의 큰 기대 속에서 다음 시즌을 뛰게 됐다.


가마다 다이치(일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마다는 2017년 7월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60만 유로(약 22억원)였다. 그는 2018-2019시즌 신트트라위던(벨기에) 임대 이적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프랑크푸르트에서만 뛰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가마다는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 해낼 만큼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7골 등 시즌 13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까지 A매치 26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부진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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