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꿈꾸던 美 전기트럭업체, 부품 문제로 車생산 중단

대니얼 오 2023. 2.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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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NASDAQ: RIDE)가 주력 모델인 인듀어런스(Endurance)의 일부 부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며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의 특정 부품 성능 및 품질 문제 개선 등을 위해 전면적으로 생산과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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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NASDAQ: RIDE)가 주력 모델인 인듀어런스(Endurance)의 일부 부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며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의 특정 부품 성능 및 품질 문제 개선 등을 위해 전면적으로 생산과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행 중 추진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특정 전기 연결 문제를 살펴볼 예정이며, 일부 결함이 발견된 19대 차량도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로즈타운 측은 "이번 생산 잠정 중단으로 오하이오 공장에서 유휴 상태가 얼마나 될 것인지 아직 답변할 수 없다"며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어닝 콜에서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지난 2020년 특수목적 인수회사를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로즈타운은 이 해 9월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31.8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로즈타운이 생산 중단과 리콜 결정을 발표하고 주가는 전날 종가에 10% 이상 떨어진 1.09달러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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