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2만건…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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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 연속 20만건 이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 12일∼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6주 연속 20만건 아래에 머물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5만건으로 3만7000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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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 연속 20만건 이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 12일∼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0만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6주 연속 20만건 아래에 머물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5만건으로 3만7000건 감소했다. 이 또한 월가 전망치(170만건)를 밑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들이 빠른 시일 내 새 직장을 찾으며 실업지표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평균 청구 건수는 22만건 수준이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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