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장미란, 유재석도 놀란 외모 변화…“교수님인 줄”

권혜미 2023. 2.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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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역도 선수 장미란이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장미란이 출연했다. 2013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장미란은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한민국 여자 역도 종목의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금메달만 36개를 획득했다.

이날 장미란은 선수 시절보다 살이 빠진 채로 지적인 이미지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유재석은 촬영장에 들어온 장미란을 보고 “교수님인 줄 알았다. 우리가 아는 장미란 선수 맞나했다. 깜짝 놀랐다”며 “길에서 지나갔으면 장미란 선수인 줄 몰랐을 것”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셨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수 때의 장미란 선수 느낌이 있지 않나”고 질문했고, 장미란은 “사실 제가 맞다고 말해도 못 믿으시는 분들이 많다. 주민등록증까지 보여주고 그랬다”고 해프닝을 밝혔다.

그는 확 바뀐 이미지에 대해 “아무래도 선수 때보다 근육량이 많이 빠졌고, 식사도 적당히 하고, 운동도 같이 하니까 조금씩 살이 빠졌다”며 “일부러 살이 빠진 건 어제 하루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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