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에 독도 모양 흰쌀밥… 일본 '다케시마 카레'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다케시마 해양 카레'가 출시되고 강치를 이용한 '다케시마'를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이다.
현재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에서 다양한 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음식점에서는 독도 모양으로 조리된 밥에 일장기를 꽂아 '다케시마 카레'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치' 잔인하게 포획해 놓고…홍보용으로 사용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다케시마 해양 카레'가 출시되고 강치를 이용한 '다케시마'를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이다.
현재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에서 다양한 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음식점에서는 독도 모양으로 조리된 밥에 일장기를 꽂아 '다케시마 카레'를 만들었다. 인근 오키 제도 바다에서 난 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은 카레 위에 3D 프린터를 사용해 독도 모양으로 뭉친 밥을 얹고 일장기를 꽂았다.
21일 산인츄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마네현청에 있는 지하 식당은 다케시마 해양 카레를 만들어 20일과 21일 점심으로 제공했다. 현 총무와 다케시마 대책실 이와사키 야시스 실장은 "오키의 지역 식자재를 사용한 카레로 다케시마가 화제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21년에도 독도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절반(상한 20만엔)을 보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독도에 서식했던 '강치'를 이용해 동화책과 인형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한국 어민은 물개류와 바다사자잡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치는 울릉도와 독도에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초 일본인들이 가죽과 기름을 위해 대량으로 포획했고 결국 멸종됐다. 이에 "강치는 일본인들이 멸종시켰으면서 강치를 이용해 다케시마를 홍보하는 것은 모순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일본 내각 결의에 따라 독도를 '다케시마'라 이름을 붙이고 시마네현에 편입했다. 그리고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했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女 때문에 성병 옮아"…헬스장 전파 진실은? - 아시아경제
- 남편, 블랙박스서 수상한 소리 묻자…아내 "아이스크림 먹었어" - 아시아경제
- 떡볶이 리뷰 살피던 업주, '중요부위' 사진에 화들짝 - 아시아경제
- 달달한 '이것' 샀다면 비트코인보다 더 벌었다 - 아시아경제
- 날씬한 몸매, 주름 없는 얼굴…'가짜배' 차고 '임신 인증샷' 찍는 中 미혼 여성들 - 아시아경제
- 성기가 뼈처럼 굳는다…길 가다 넘어져 응급실 간 60대 男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생후 백일 아이 놔두고 자꾸 사라지는 남편 어디가는 걸까요?" - 아시아경제
- 미용실 곳곳에 손님이 놓고간 10원 동전…무속인에 물어보니 - 아시아경제
-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인으로 추정 - 아시아경제
- "전세방 빼서라도 尹 도와야…이번 계엄은 쇼" 전광훈 목사 주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