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인분 식당 등장… 소식할 땐 ‘이것’ 명심해야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장수에 도움된다는 연구 有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과식하면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소식하면 그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유리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과 내장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적어서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장수로 유명한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해보니,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는 게 장수에 기여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위 용량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절식으로서의 소식은 오히려 몸 망가뜨려
그러나 극단적 절식 형태로 소식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소식에서 건강 효과를 보려면, 적게 먹더라도 영양소를 정상 수준으로 섭취해야 한다. ‘소식’을 ‘무조건 적게 먹기’보단 ‘필요 이상으로 먹지 않기’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몸속에 저장돼있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지나치게 적게 먹는 생활을 오래 하면 지방이 바닥나,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이는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병원균에 쉽게 감염되고, 상처 회복 속도가 더뎌지며, 피부가 얇아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게 한 예다. 이외에도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소식할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사량 10~20%만 줄여야… 소식 전 전문의 상담 필요
질병 예방 목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먹는 양을 줄이면서도 섭취하는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질병 예방 목적으로 소식하더라도, 평소 먹던 음식량의 10~20%만 줄이는 게 안전하다. 먹는 양을 억지로 줄이기보단,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아침·점심·저녁마다 일정량을 먹는 게 그중 하나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덜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다. 식사는 15분 이상 여유롭게 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기보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소식을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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