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채팅사기 피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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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당한 '채팅 사기'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씨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채팅 사기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재택근무를 위해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권씨가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었던 것을 알게 되자 다른 일원의 사진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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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당한 '채팅 사기'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씨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채팅 사기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500만원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재택근무를 위해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데 업체 측에서 등급을 높여야 환전이 가능하다며 100만원 입금을 요구했다. 권씨는 6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입금했다.
업체 측은 권씨가 보낸 신체 일부 사진을 빌미로 협박했다. 아울러 권씨가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었던 것을 알게 되자 다른 일원의 사진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외 피해자 존재하는지도 추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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