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래?" 겨울에 유독 잠 깨기 힘든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에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수면시간이 평균 한 시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렘수면이 겨울에 더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의 겨울철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 저자 디터 쿤츠 박사는 "계절에 따라 수면 시간을 조정하거나 계절에 따라 필요한 수면 시간에 맞춰 업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세인트헤드윅병원 연구팀은 수면 장애를 겪는 17~81세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계절적 특성이 사람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1년 동안 스스로 수면시간을 측정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알람시계가 없는 특수한 실험실에서 이들의 수면의 질을 측정했다. 해당 결과를 1년간 수집한 수면 시간에 대입시켜 계절별 수면의 질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수면시간이 평균 한 시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렘수면 시간도 여름보다 겨울에 평균 30분 더 길어졌다. 렘수면은 수면의 단계 중 수차례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단계로, 깨어 있는 상태와 비슷한 뇌파 상태다. 렘수면이 겨울에 더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의 겨울철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 저자 디터 쿤츠 박사는 “계절에 따라 수면 시간을 조정하거나 계절에 따라 필요한 수면 시간에 맞춰 업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장인 쪽잠'… 숙면에 도움 될까, 안될까?
- 야간근무 전 '쪽잠'… 업무 수행 능력 높인다
- 자다가 '움찔'거리며 깬다면? 원인은…
- GS ‘평냉’ 육수, 의외로 칼로리 낮아… 음료 대신 마셔도 될까?
- [아미랑] 완벽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 피곤하면 바로 구내염? ‘이 증상’ 놓치면 구강암 위험
- 많이 먹고 잘 자는 옆 사람, 우울증일 수 있어요
- 내가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 ‘암 위험 높이는’ 물질 들었는지 확인해야
- “우리 코코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반려동물 부고 문자 받았다, 어떡하지? [멍멍냥냥]
- ‘이것’ 많이 먹어두세요… 나이 들어 인지 기능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