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우크스와 형제 된다? 인수 노리는 美 억만장자 지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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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독일의 지한파 팀으로 유명한 아우크스부르크와 패밀리가 된다? 말이 안 될 것 같은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로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선즈 부회장인 자흠 나자피가 토트넘 인수에 나섰다.
토트넘이 MSP 스포츠 캐피털에 인수가 된다면, 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한 MSP 스포츠 캐피털 산하의 팀들과 패밀리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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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독일의 지한파 팀으로 유명한 아우크스부르크와 패밀리가 된다? 말이 안 될 것 같은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로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선즈 부회장인 자흠 나자피가 토트넘 인수에 나섰다. 나자피가 토트넘 인수를 위해 꺼낸 '총알'은 37억 5,000만 달러(약 4조 8,100억원)다.
토트넘의 회계상 부채인 7억 5,000만 달러에 3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토트넘 지분의 70%는 나자피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차지하고, 나머지 30%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투자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토트넘에도 미국과 중동 자본이 들어오게 된다.
나자피는 이를 위해 자신이 소유한 스포츠 투자 그룹인 MSP 스포츠 캐피털을 통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MSP 스포츠 캐피털은 이미 다수의 축구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SP 스포츠 캐피털은 지난 2020년 F1 레이싱팀 맥라렌의 지분 15%를 인수했다. 또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천성훈 등 한국 선수들이 다수 뛰었던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AD알코르콘(스페인), GD이스토릴(포르투갈), 바슬란드베버른(벨기에) 등도 MSP 스포츠 캐피털 산하에 있다.
토트넘이 MSP 스포츠 캐피털에 인수가 된다면, 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한 MSP 스포츠 캐피털 산하의 팀들과 패밀리를 이루게 된다.
MSP 스포츠 캐피털은 이미 에버턴과도 접촉했다. MSP 스포츠 캐피털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623억원)에 에버턴 지분 25% 인수 및 2명의 구단 이사 선임을 놓고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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