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잔치' 비판에 하락한 은행주, 오히려 매수 기회"

유주안 2023. 2.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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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은행주들은 최근 윤 대통령의 '돈 잔치' 비판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와 눈에 띈다.

그러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은 9.4%로 상당히 높은데 향후 배당금(DPS)를 감소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준다면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할 만한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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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17일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은행주들은 최근 윤 대통령의 '돈 잔치' 비판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와 눈에 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KB금융이 0.8% 강세를, 신한지주가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2~3% 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백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보고서에서 "올해 마진과 여신 성장 전망을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고, 최근 불거진 은행의 공공성 관련 언급이 주가에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은 9.4%로 상당히 높은데 향후 배당금(DPS)를 감소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준다면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할 만한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를 하회하더라도 의미있는 주주환원이 이뤄진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당성향 26~27%를 유지하며 12% 를 웃돈다면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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