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후 알 수 있는 ‘지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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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발견됐다.
대장암 환자는 혈중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근지방 지수(AMG)'가 낮을수록 생존율이 낮았다.
이 수치들을 함께 반영한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알부민 수치와 근지방 지수를 동시에 반영하는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 906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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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생기면 암 세포에 의한 염증성 반응으로 몸속에 면역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분비된다. 사이토카인은 근육에 지방을 쌓아 근지방증을 유발하고 체내 알부민 수치를 높인다. 이 수치들을 함께 반영한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알부민 수치와 근지방 지수를 동시에 반영하는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 906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AMG 수치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AMG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5년 생존율이 73.4%로 가장 낮았고 AMG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95.5%로 가장 높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는 “대장암 수술 전, AMG 지수를 통해 예측한 환자의 예후에 따라, 추후 치료 및 추적관찰 시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 노인병학 학술지인 ‘J Cachexia Sarcopenia Muscl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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