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철수' 내건 안철수…'승부수' 먹힐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총선 후 철수'라는 새 카드를 던졌다.
'대선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탈당·탄핵 등의 위험이 있다'는 친윤(親尹)계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다.
'대선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안된다'는 당내 친윤계의 주장에 대응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총선 후 철수'라는 새 카드를 던졌다. '대선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탈당·탄핵 등의 위험이 있다'는 친윤(親尹)계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공천 마쳤으니 대표가 필요 없다는 것(김기현)",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 문제를 인정한 것(천하람)" 등 오히려 날 선 공격에 나섰다.
안 후보는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 모든 진정성이 정권 교체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제가 이번에 당 대표가 된다는 게 '대선에 출마하려고 이용을 하겠다', 이런 마음은 아닌 걸 또 국민들은 아실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6/akn/20230216100727936ajrk.jpg)
그는 전날 TV토론에서 '당 대표가 되면 총선 끝나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대선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안된다'는 당내 친윤계의 주장에 대응한 것이다.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던 신평 변호사는 '대통령 탈당'을, 김 후보는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 대표의 중요성은 대표직 그 자체가 아니라 '공천 영향력'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총선 후 철수' 주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후보는 같은 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서 "공천 다 마쳤고 선거 다 마쳤는데 계속 대표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라며 "'대권 출마 안 하겠다'고 선언하시면 되는데 왜 그렇게 자꾸 우회적으로 꼼수처럼 비칠 수 있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준석계'로 지지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천하람 후보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안 후보의 말에) 총선 끝나고 그러면 바로 대선 준비하겠다는 건가? 그런 생각이 일단은 좀 들었다"며 "본인이 대통령과의 평상시에 관계가 별로 좋지 않고 소통이 잘 안 될 거라는 걸 인정하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숨겨진 게 대통령이 '저를 안 좋아하실 거니까'라는 건데, 최근까지도 윤심(尹心) 호소를 하셨었는데 이게 조금 모순되는 얘기"라며 "'당을 원만하게 안정적으로 이끌 자신은 없는 건가'라는 점에서 비판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냥 집에서 잘래요"…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중시한다 - 아시아경제
- '훔친 디올백 안고 몸 던진 女'…한국인 멘탈 흔드는 기괴한 성공기[슬레이트] - 아시아경제
- "일반인도 163일 튀고, 아이돌도 102일 튀고"…사회복무요원이 장난인가요 - 아시아경제
- "한국 가면 꼭 털어와야 해!" 이제 영국인들이 난리…아마존으로 K뷰티 싹쓸이 중[주末머니] - 아
- "우린 미군 없으면 짐도 못 싸네?"…650조 쏟아붓는 유럽의 역대급 홀로서기[글로벌포커스] - 아시
- "유쾌해" 도로서 마주치면 '깔깔' 인증샷 찍던 그것…아재개그에 MZ지갑 열리네 - 아시아경제
- 수갑 풀고 도망쳤던 자매 성폭행범 '그놈' 춘천 간다…소름 돋는 근황 - 아시아경제
- "치료 어려운데, 벌써 14명 확진"…성관계 후 '희귀 곰팡이' 집단감염 우려에 美 비상 - 아시아경
- 5만원짜리가 다이소에선 2000원…"제발 팔아달라" 요청에 출시했더니 '대박' [지금 사는 방식] - 아
- "계약서에 써 있잖아" 말에 또 속았다…한 달 다닌 헬스장 환불 방법 있다는데[돈의 오해] -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