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에 글씨 쓰면 입체적으로 올라온다… 이런 것도 병?
강수연 기자 2023. 2. 16. 09:00

A씨는 손등에 글씨를 쓰면 그 글씨가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특이한 증상을 겪고 있다. 병원을 방문해 진단한 결과, 피부묘기증 진단을 받았다. 피부묘기증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질환의 일종으로, 국내 100명 중 5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A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묘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묘기증은 피부 부종과 발적만 나타나는 단순 피부묘기증과 발진 부위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부묘기증이 있으면 어딘가에 긁히거나 부딪히는 등 피부에 자극을 줬을 때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볼펜으로 피부를 긁으면 긁은 모양대로 피부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 또한 증상의 일종이다.
피부묘기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수면 장애 ▲피로 ▲스트레스 ▲당뇨병 ▲갑상선질환 ▲면역력 저하 ▲약물 오남용 등을 발병원인으로 추정한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엔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묘기증은 현재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 증상 악화를 피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치료 역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를 압박하는 옷을 입지 않고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가려우면 긁지 않는 것 또한 실생활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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