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 사사키, 연습경기서 160km 광속구…홈런왕도 절레절레

김태훈 2023. 2.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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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이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 마린스)가 연습경기에서 광속구를 뿌렸다.

15일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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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 AP=뉴시스

일본 야구대표팀이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 마린스)가 연습경기에서 광속구를 뿌렸다.


15일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스피드 160km 강속구도 뿌렸다.


1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사사키는 2회 첫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상대로 빠른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사사키 공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무라카미는 지난 시즌 56홈런을 터뜨린 일본프로야구 홈런왕이다.


사사키는 이후 안타 하나만 내줬을 뿐, 후속 타자들을 땅볼-삼진 처리하고 투구를 마무리했다.


시즌 중에는 최고 164km의 패스트볼까지 던졌던 사사키는 벌써부터 160km 강속구를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불펜피칭 때도 160km의 강속구를 던진 사사키는 연습경기에서도 같은 공을 던지며 “역시 사사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우완 선발 자원이다.


일본은 다음달 9일 중국과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 뒤 10일 도쿄돔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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