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전산 오류로 결항·지연 속출… 공항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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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항공편이 전산 오류로 결항·지연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15일(한국시간) 오후 7시40분 트위터에 '항공 지연‧중단에 대한 중요 정보'라는 알림을 띄우고 "당사는 이날 아침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건설 작업에 따른 정보기술(IT)망 차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게시판에 항공편 결항 알림이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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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항공편이 전산 오류로 결항·지연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15일(한국시간) 오후 7시40분 트위터에 ‘항공 지연‧중단에 대한 중요 정보’라는 알림을 띄우고 “당사는 이날 아침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건설 작업에 따른 정보기술(IT)망 차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독일 국적사로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결항‧지연 공지를 트위터에 올린 시점은 독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40분이다.
루프트한자의 허브 공항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뮌헨 국제공항,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이다. 그중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공사 도중 독일 최대 이동통신사 도이체텔레콤 광케이블이 손상됐다. 루프트한자는 이에 따라 자사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게시판에 항공편 결항 알림이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전산망을 사용할 수 없는 공항에서 여행객들은 루프트한자로부터 제공을 받은 펜과 종이로 수기하며 탑승 수속을 밟아야 했다. 프랑크프루트 공항은 착륙을 시도하는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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