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부에서 첼시까지 왔어, 뭘 안다고"…포터, 퍼디낸드에 정면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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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경기 중 논란에 대한 자신의 대처 방식을 지적한 리오 퍼디낸드와 조 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정면으로 받아쳤다.
퍼디낸드와 콜의 발언으로 포터 감독의 대응 방식이 논란에 오르자,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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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경기 중 논란에 대한 자신의 대처 방식을 지적한 리오 퍼디낸드와 조 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정면으로 받아쳤다.
첼시는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첼시는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겨울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은 효과를 아직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코너 갤러거의 슈팅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토마스 수첵의 팔에 정확히 맞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으며 승리 기회를 날렸다.
포터 감독은 경기 후 "그 장면을 봤다"라고 답했지만,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축구계 셀러브리티인 리오 퍼디낸드는 "경험의 문제다. 조세 모리뉴였다면 경기장에서 일어난 경기력 관련 문제보다 VAR로 초점을 돌렸을 것이다"라며 포터 감독의 인터뷰 능력을 지적했다.
첼시 출신 콜도 "포터가 이 정도 수준에서 일을 해봤다면, 간혹 소란을 일으킬 줄도 알아야 한다"라며 애송이 취급을 했다.
퍼디낸드와 콜의 발언으로 포터 감독의 대응 방식이 논란에 오르자,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등장했다.
포터는 기다렸다는 듯 강하게 반박했다.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왜 화를 내지 않았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포터는 "당연히 화가 난다. 나도 인간이다. 다만 일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처신한 것 뿐이다"라며 당시의 발언들이 다 자신의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들은 내가 더 화나야 했다고 보도하고, 아주 얕은 수준에서 심판에 관해 이야기를 내보냈다. 그들은 연관성을 보지 못한다. 그것은 매우 감정적이며, 나는 첼시와 경기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좀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다"라며 자신의 결정이 많은 것을 고려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포터 감독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맞대응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 9부 리그에서 코치 경력을 시작해,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에 올 때까지 화를 낼 상황에서 화내지 않고, 착해야 할 때 착하게 굴지 않고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난 당신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걸어온 경력에서 비롯된 적절한 방식이었다고 반박했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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