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바이퍼’ 캐리로 시즌 5승째

윤민섭 2023. 2. 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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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15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한화생명의 명과 암이 모두 나왔다.

한화생명은 박도현(바루스)의 포킹을 활용한 느린 호흡의 게임으로 첫 세트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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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마지막 경기서 농심에 2대 0 승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15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들은 5승4패(+1),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화생명의 명과 암이 모두 나왔다. 이들은 이날 두 세트 모두 박도현의 1인 캐리로 승점을 챙겼다. 원거리 딜러 간 캐리 싸움에선 절대 밀리지 않음을 입증했지만, 반대로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에 붙은 의문부호를 떼어내지도 못했다. 운영 능력 측면에서도 여전히 보완할 점이 엿보였다.

한화생명은 박도현(바루스)의 포킹을 활용한 느린 호흡의 게임으로 첫 세트를 이겼다. 이들은 ‘피에스타’ 안현서(제이스)의 포킹 맞대응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후반 오브젝트 전투에서 연승을 거둬 38분 만에 농심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카사딘·제리를 동시에 플레이하는 후반 지향 조합으로 2세트에 나섰다. 농심에 드래곤 스택 3개를 연달아 내주면서 성장을 도모했다. 침착하고 느리게 게임을 풀어나가던 이들ㅇㄴ 29분과 34분, 두 번의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워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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