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기현 vs 안철수 신경전 격화…합동연설회 출입증 '배분' 놓고 으르렁, 한동훈 "정성호 '알리바이' 발언 부적절…'장소변경 접견'도 대화 녹음" 등

황기현 2023. 2. 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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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해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기현 vs 안철수 신경전 격화…합동연설회 출입증 '배분' 놓고 으르렁


국민의힘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합동 연설회 출입증 문제로 충돌했다. 안 후보 측은 출입증을 캠프별로 공정하게 배포하지 않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는 취지로 당 선관위에 항의 공문을 보냈고, 김 후보 측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 받아쳤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안 후보 측 선거캠프는 전날 중앙당 선관위에 '합동연설회 출입증을 공정하게 배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안 후보 측은 공문에서 "14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입장이 가능한 출입증을 각 시도당으로 배포했는데, 현장에서 드러났듯 출입증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에게만 배포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정성호 '알리바이' 발언 부적절…'장소변경 접견'도 대화 녹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이재명 대표 측근들에게 '알리바이를 만들라'고 말한 것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장소 변경 접견' 때도 대화 내용을 녹음하는 조치는 이미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수사받고 있는 공범에게 '알리바이를 만들라'는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성호, 김용·정진상 이어 이화영까지 접견…민주, 정보 유출 검사 공수처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어지는 정성호 의원의 이재명 대표 측근 접견 내용 관련 보도가 서울중앙지검의 고의적인 자료 유출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 수사 및 지휘부 검사 전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형법 127조는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 정치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해당 규정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취득한 수사 관련 상황, 즉 직무상 비밀을 지속적으로 누설해왔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브리핑] MBC 제3노조 "최승호, 임금체불 검찰 송치…부당해고가 근로의무 면제?"


MBC 비(非)민주노총 계열,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최승호 전 MBC 사장이 '임금 체불' 관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제3노조는 "최승호 전 사장이 한 명의 임금 체불만으로도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면, 특별근로감독 결과 밝혀진 훨씬 더 큰 규모의 연차수당 체불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장은 보다 엄중한 사법적 단죄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3노조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15일 최 전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사장은 지난 2019년 5월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로 복직한 기자 A씨에게 지급했어야 할 8일치 연차수당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년 만에 적자전환’ 위메이드 “준비한 모든 것 쏟아내겠다”


위메이드의 연간 영업이익이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새로운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준비해온 블록체인 사업, 게임 신작 등을 선보여 올해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손실 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4586억원으로 같은 기간 37% 증가했는데 이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국내 출시 등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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