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에 "어릴 때 얼굴 남아있구나"

이이진 기자 2023. 2. 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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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과 전소니가 서로를 처음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4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와 어린 시절 만난 기억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환은 "내가 정랑보다 인물이 못하단 소리는 또 처음 듣는구나"라며 발끈했고, 민재이는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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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과 전소니가 서로를 처음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4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와 어린 시절 만난 기억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환은 "이렇게 보니 어릴 때 얼굴이 남아있구나"라며 바라봤고, 민재이는 "맞습니다. 어릴 적에 우리 만난 적이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환은 "너도 기억하고 있었느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어린 이환은 어린 한성온과 함께 궐을 빠져나와 민호승을 찾아갔다. 그 과정에서 어린 이환과 어린 한성온은 도적에게 돈을 빼앗겼고, 민호승의 집에서 어린 민재이와 마주쳤다.

어린 이환은 어린 민재이를 보고 "스승님. 저 녀석입니다. 저희가 만난 그 도적 놈이요. 네놈 때문에 우리가 어떤 변고를 겪었는지 아느냐. 감히 사대부 가의 재물까지 손댄 것이냐. 내 네놈을 국법으로 엄히 다스릴 것이다"라며 쏘아붙였다.

어린 민재이는 노비로 팔려갈 뻔한 어린 머슴을 구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도적질을 하고 집안의 물건을 내다 팔았던 것.

민재이는 "잊지 않았습니다. 제가 도련님을 처음 만난 날인데 어찌 잊겠습니까"라며 정혼자인 한성온(윤종석)을 떠올렸다.

이환은 "정랑을 말하는 것이냐"라며 물었고, 민재이는 "첫눈에 반했습니다. 두 분 중에 그래도 도련님이 훨씬 잘나지 않았습니까. 인물 말입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환은 "내가 정랑보다 인물이 못하단 소리는 또 처음 듣는구나"라며 발끈했고, 민재이는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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