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강지섭 향한 마음 자각…"나한텐 오빠가 더 중요해" (태풍의 신부)

이나영 기자 2023. 2.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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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강지섭을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바다(오승아 분)의 함정에 빠져 강태풍(강지섭)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은서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서연을 찾아온 강태풍(강지섭)에게 강바다는 "오빠 너 여기 못 온다고 했더니 막 뛰쳐 나가대. 예전에 냉동 탑차에 갇혔던 게 생각이라도 난 것처럼"이라고 언질을 줬다.

강바다는 CCTV를 통해 윤산들(박윤재)에게 은서연과 강태풍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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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강지섭을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바다(오승아 분)의 함정에 빠져 강태풍(강지섭)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은서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서연을 찾아온 강태풍(강지섭)에게 강바다는 "오빠 너 여기 못 온다고 했더니 막 뛰쳐 나가대. 예전에 냉동 탑차에 갇혔던 게 생각이라도 난 것처럼"이라고 언질을 줬다.

강태풍이 갇힌 줄 알고 찾아왔던 은서연은 무사한 강태풍을 보고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라며 안도감의 포옹을 했다. 이어 "고마워, 무사해서. 다시 내 앞에 나타나줘서"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일이 어떻게 된 건지를 묻고, 곧 강바다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서연. 

은서연이 자신 때문에 접수를 못했다는 걸 알게 된 강태풍은 "너 설마, 그걸 포기하고 여기 온 거야? 왜 나 때문에!"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은서연은 "그게 어떻게 오빠보다 소중해. 나한텐 오빠가 더 중요해!"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강바다는 CCTV를 통해 윤산들(박윤재)에게 은서연과 강태풍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너지는 윤산들에 강바다는 "두 사람, 아주 절절히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 이제 오빠가 설 자리는 내 옆밖에 없다"며 강조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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