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 날 등장...동료들과 해후

안희수 2023. 2. 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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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첫 날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 사진=토론토 구단 SNS 캡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속팀 투·포수조 스프링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외신은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각 구단은 예년보다 사흘 정도 이른 시기에 훈련장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와 함께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출국에 앞서 "7월 복귀가 목표"라고 했다. 

재활 프로그램과 개인 훈련을 먼저 소화할 것으로 보였지만, 팀 훈련 첫 날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팀 동료들과 해후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밝은 모습을 SNS에 게재했다. 

류현진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다. 라이브 피칭은 어렵지만, 천천히 실전 무대 마운드로 다가서고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의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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