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크라켄에 이어 팍소스까지…美 가상자산 업체 제재 강화

민단비 2023. 2.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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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미국 금융 당국이 거래소를 포함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팍소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계약을 통해 테더(USDT), USD코인(USDC)과 함께 바이낸스USD(BUSD)를 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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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발행 중단 명령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지난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미국 금융 당국이 거래소를 포함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뉴욕주 금융서비스부는 팍소스의 토큰 관리방식이 더 이상 안전성과 건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발행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통화나 채권, 금 등을 담보로 하는 가상화폐다. 달러를 담보로 한다면 스테이블 코인 하나를 발행할 때마다 1달러어치 자산을 예치하는 식이다.


팍소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계약을 통해 테더(USDT), USD코인(USDC)과 함께 바이낸스USD(BUSD)를 발행해 오고 있다. BUSD 유통 규모는 20조원이 넘는다.


팍소스는 성명에서 "오는 21일부터 뉴욕 금융서비스부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BUSD 코인 발행을 중단한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에 스테이킹 서비스의 미등록 판매와 제공 등 혐의로 3000만달러(약 38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미국 규제 당국의 제재 강화로 코인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 기준 2818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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