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금새록 "자상하고 섬세한 유연석, 마음 담아내는 데 큰 도움" (인터뷰)

이창규 기자 2023. 2.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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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금새록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와 유연석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금새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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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랑의 이해' 금새록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와 유연석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금새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금새록은 극중 KCU은행 영포점 PB팀 대리 박미경 역을 맡았다.

금새록은 금수저인 박미경의 스타일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이번 이야기의 중심에서 미경이는 금수저의 여유로운 가정환경이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외적인 스타일링으로 풀어가는 것도 중요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고싶었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과 이미지, 일을 사랑하고 욕심도 있고 스스로 일궈내는 것에 대한 결핍, 상처가 있다고 생각해서 힘이 있는 친구의 이미지라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링적인 부분에선 당당하게,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하나하나 고민해가면서 매치를 했던 거 같고, 감사하게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셔서 미경이가 당당해보일 수 있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로 그려진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힐도 잘 못 신어서 힐을 신을 때도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힐을 세 켤레 사서 평소에도 신고 다니고 몸에 미경이의 삶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연인 관계로 등장했던 하상수(유연석 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유)연석 선배님과는 가장 촬영이 많았고, 너무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호흡이 제일 중요했다. 역할로서 상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 마음이 잘 느껴지게끔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아니나다를까 선배님께서 상수로서, 동료로서 너무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 마음을 담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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