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 예고…‘드라마+예능+글로벌 영화’ 계속되는 확장세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배우 최원영이 2023년에도 확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영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것은 물론, MBC 드라마 ‘금수저’와 tvN 드라마 ‘슈룹’에서 각각 욕망 넘치는 사업가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일군 성군을 연기하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 탄탄히 쌓아왔던 자신의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2022년을 결실로 꽉 채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올해 초부터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출연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동안 ‘맛남의 광장’, '아바타싱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은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도 작품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과도 함께 출연하여 ‘힐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게다가 최원영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그레타 리, 유태오 주연의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CJ·A24 공동투자배급작)에도 출연, 극작가이자 그레타 리가 맡은 ‘나영’의 아빠로 등장하여 눈길을 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지난해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든 최원영은 올해 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글로벌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떤 작품을 만나더라도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2023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