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키즈·시니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 2000억 돌파

송승윤 2023. 2.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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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키즈와 시니어 대상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23% 증가하는 등 고르게 성장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하나뿐인 자식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식품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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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키키존 쿠킹클래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키즈와 시니어 대상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5%,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인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를 운영하면서 키즈와 시니어 식자재 유통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23% 증가하는 등 고르게 성장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하나뿐인 자식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식품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분석했다.

올해도 상품 구색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캐리와 친구들’, ‘뱀파이어 소녀 달자’ 등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과 체험형 DIY 밀키트 등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최종 고객인 영유아 및 학부모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키즈 전용 키친 스튜디오 ‘키키존’, 아이누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씨누리도 올 초부터 기존 수도권 복지시설 중심에서 지역권으로 고객사를 늘리며 영업망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PB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순살 생선을 활용한 소담한상 신제품과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완조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브랜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IT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 기업 내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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