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준석의 특별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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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13일 오후2시에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준석 전대표가 김철근 전 정무실장과 함께 합동연설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 전대표는 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대화를 나눈 후 연설회장에 입장하지 않고 당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한때 당원권정지로 이전대표가 연설회장 입장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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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입장 못 해”…도당 “입장 막지 않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13일 오후2시에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준석 전대표가 김철근 전 정무실장과 함께 합동연설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 전대표는 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대화를 나눈 후 연설회장에 입장하지 않고 당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한때 당원권정지로 이전대표가 연설회장 입장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연설회장은 당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나 제주도당 관계자는 “이준석 전대표의 입장을 막지 않았고 연설회 시작전에 들어 왔었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대표는 연설회장이 열리는 호텔 2층에 가지 않고 1층 로비에서 당원들과 악수를 하며 당원들의 사진요청에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외곽에서 본인의 인지도를 활용한 이준석계 외곽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당원중에서는 지지후보가 다른 후보를 연호하면서도 이준석 전대표에게 사진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이 전대표의 활동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시각은 엇갈렸다.
국민의힘 당원A씨는“ 당원권 정지가 됐으면 근신하고 연설회장에 왔으면 후보들의 연설을 경청하는게 전 대표의 모습이 아니냐” 며 지적했고 당원 B씨는“ 보수를 젊게 만든 장본인인데 제주까지 내려와 모습을 보여주니 반갑다” 라며 이전대표의 스킨쉽에 화답했다.
한편 이준석 전대표 관계자는“전대표로서 기회가 되면 합동연설회장에 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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