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너' 머스크, 맨유 인수 모니터링…240조 부자 뛰어드나" (英 언론)

권동환 기자 2023. 2. 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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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맨유 인수전에 새 다크호스로 등장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테슬라와 트위터의 오너인 머스크가 현재 맨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가 45억 파운드(약 7조원)에 맨유 살 수 있는 기회를 참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머스크가 맨유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인수전 참전을 본격화하면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맨유의 가치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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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맨유 인수전에 새 다크호스로 등장할 전망이다.

그가 매물로 나온 맨유의 M&A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테슬라와 트위터의 오너인 머스크가 현재 맨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가 45억 파운드(약 7조원)에 맨유 살 수 있는 기회를 참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머스크가 맨유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를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로 성장시키며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쥐고 세계적인 셀러브리티가 된 머스크는 남아공에서 태어나다보니 축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지난해 8월 트위터에 "맨유를 인수하겠다"고 밝혀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의 트윗에 맨유 주가는 순식간에 17%까지 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이것은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라고 정정하면서 거센 항의도 받았지만 머스크가 언젠가는 빅클럽을 소유할 수도 있다는 사인이 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리버풀이 매각 움직임을 드러냈을 때도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프랑스전을 VIP석에서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인수전 참전을 본격화하면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맨유의 가치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카타르 왕가가 맨유에 대한 진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테슬라 주가가 최고가일 때보다 절반 이상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240조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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