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본사서 50대 근로자 사망…자필 메모지 발견

이휘경 2023. 2. 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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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한 4층짜리 건물 1층 도롯가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 등은 A씨가 전날 출근하고 복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이날 오전 7시께 접수하고 현장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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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한 4층짜리 건물 1층 도롯가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 등은 A씨가 전날 출근하고 복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이날 오전 7시께 접수하고 현장을 수색했다.

현장에는 A씨 자필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진주지청은 추락사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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