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변호사·판사 딸 등장에 긴장 "난 다 정리돼있어" (물어보살)[종합]

이나영 기자 2023. 2.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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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이 판사, 변호사 딸 사연자의 등장에 너스레를 떨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고등학생인데도 명품이 사고 싶다는 학생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어 사람 자체가 명품인 미셸 오바마의 예를 들어 추가 설명을 하는 서장훈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그러니까 너희가 영부인이 되라는 얘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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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판사, 변호사 딸 사연자의 등장에 너스레를 떨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고등학생인데도 명품이 사고 싶다는 학생 손님들이 찾아왔다. 

한 사연자는 어머니는 첼리스트·아버지는 변호사이고, 또다른 사연자 역시 어머니는 첼리스트·아버지는 판사시라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수근은 "나는 다 정리돼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갖고 싶은 명품 품목을 묻자 "패딩보다는 핸드크림이나 지갑. 몇 백까지는 괜찮고 30만원짜리를 갖고 싶다"며 여러 가지 명품 브랜드를 줄줄 읊었다. 

서장훈이 유행이냐고 묻자 "책상 지나가면 애들이 분단 별로 옆에 놓아두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명품을 자랑하려고 사는 게 아니라 제가 뭐든 오래 쓰는 편이라 살 때도 됐으니 이왕 사는 김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장훈은 "아니지. 그 전에 일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잖아. 몇십 만원으로 가기 전에 5만원, 10만원을 거치자는 얘기다"라고 설득했다.

또 "요새 보면 엄마들 들들 볶아서 몇 백만원짜리 패딩을 입던데 그게 너희들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거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완전히 아재 마인드다. 아저씨 생각은 좀 다르다. 부모님이 여력이 있다면 사달라고 해라"며 용돈을 모아서 사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중요한 거는 고등학생이 그게 무슨 필요가 있냐는 거다. 친구들이 있으니까 사고 싶다는 거 아니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속이 중요한 거다. 어떤 지갑이 있든 어떤 옷을 입든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너희가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멋있는 사람인데 명품이 뭐가 필요해"라며 못 박았다. 

이어 사람 자체가 명품인 미셸 오바마의 예를 들어 추가 설명을 하는 서장훈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그러니까 너희가 영부인이 되라는 얘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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