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기온 영하권…전국에 구름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화요일인 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울릉도·독도에는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15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5∼10㎜의 비 또는 3∼8㎝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10㎝ 넘게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5㎜ 미만의 비 또는 1㎝ 안팎 눈이 오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할 때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 1.0∼2.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