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中 정찰풍선 정보 검토 착수…"발견 시 격추할 것"

김보경 2023. 2.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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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중국 정찰 풍선과 관련된 정보 검토에 착수한다.

영국은 미국과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풍선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을 평가해서 영공 감시에 변화가 필요한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알리시아 키언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영국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정보기관 공동체 '파이브 아이즈'와 중국 풍선의 성능에 관한 결론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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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영국 정부가 중국 정찰 풍선과 관련된 정보 검토에 착수한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영국과 동맹국들은 영공 침입이 우리 안보에 어떤 의미인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미국과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풍선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을 평가해서 영공 감시에 변화가 필요한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정치인들은 풍선이 이미 영국으로 넘어왔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국방부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월리스 장관은 중국 풍선이 보이면 격추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리처드 홀든 교통부 정무 차관은 이날 중국 정찰 풍선이 이미 영국으로 날아왔을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알리시아 키언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영국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정보기관 공동체 '파이브 아이즈'와 중국 풍선의 성능에 관한 결론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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