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패미콤으로 만든 '소닉'이 있다? 그것도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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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최대의 라이벌 캐릭터는 닌텐도의 마리오, 세가의 소닉이었습니다.
두 캐릭터는 닌텐도 패미콤과 세가 메가드라이브의 경쟁과도 엮이며, 아주 치열한 대결을 펼쳤죠.
물론, 지금이야 서로 게임에도 나오고 하지만 당시에는 소닉이 패미컴으로 출시되거나 마리오가 메가드라이브에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 했죠.
해외의 한 개발자가 메가드라이브 용 '소닉'을 패미콤으로 이식해서 배포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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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최대의 라이벌 캐릭터는 닌텐도의 마리오, 세가의 소닉이었습니다. 두 캐릭터는 닌텐도 패미콤과 세가 메가드라이브의 경쟁과도 엮이며, 아주 치열한 대결을 펼쳤죠.
물론, 지금이야 서로 게임에도 나오고 하지만 당시에는 소닉이 패미컴으로 출시되거나 마리오가 메가드라이브에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 했죠.
그런데 최근, 이 닌텐도 패미콤 용으로 '소닉'이 등장했습니다. 해외의 한 개발자가 메가드라이브 용 '소닉'을 패미콤으로 이식해서 배포한 것인데요.
그런데 이거 정말 미칠 듯이 잘 만들었습니다. 패미콤의 발색수가 살짝 모자라서 원작보다 그래픽이 살짝 떨어지기는 하지만, 360도로 도는 기믹이나 적을 공격했을 때 작은 동물이 되는 연출, 그리고 빠른 속도감까지 너무나도 할만하게 이식이 되었습니다.
시작할 때 세가 로고가 나오고, 전형적인 타이틀 화면부터 스테이지 끝에 팻말이 돌아가는 데다 부드러운 소닉의 움직임에 맞춘 효과음과 배경음까지 아주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게다가 '소닉' 시리즈의 특유의 핀볼형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그대로 구현해놔서 웬만한 패미콤 정품 게임보다 재밌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건 그 반대 사례도 존재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프로그래머가 메가드라이브 용 '슈퍼 마리오'를 만든 거죠. 심지어 찾아보니 '슈퍼 마리오2'와 '3'까지도 완벽한 수준으로 이식이 되어 있네요.
진짜 전세계에서 레트로 게임에 진심인 찐덕후 능력자들이 많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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