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의 탑픽은?…"반도체·2차전지"

홍헌표 기자 2023. 2.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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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가 3, 4월경에 4%대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3월에 금리를 한 번 인상하게 되면 결국 5%에 도달하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근원물가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되는 것이죠.

저희들이 추정하기로는 3,4월 중에 FOMC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화는 결국 위안화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엔 중국 위안화가 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6.6위안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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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 지원 보유한 현금창출 기업"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1.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나요?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지표를 유심히 봐야할까요?

[이경수 /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연준은 여러 가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결국은 데이터에 의존하겠다는게 핵심입니다. 그 데이터의 핵심은 결국 근원물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근원물가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금리인상 중단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원물가가 3, 4월경에 4%대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3월에 금리를 한 번 인상하게 되면 결국 5%에 도달하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근원물가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되는 것이죠. 저희들이 추정하기로는 3,4월 중에 FOMC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원달러 환율이 한동안 약세를 보이더니 다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급격한 환율변동의 원인은 어디에 있고, 달러는 대략 어느 정도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까요?

[이경수 /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미국의 고용시장이 좋게 나오면서 추가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결국은 금리인상 중단시점은 다가오고 있고, 달러는 약세 흐름을 잡아가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반대로 유럽이나 중국경기는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반대통화의 강세흐름이 나타난다면 달러약세는 지속될 것입니다. 원화는 결국 위안화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엔 중국 위안화가 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6.6위안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을 대입해보면 연말까지는 1,200원 수준까지는 원화강세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3. 투자할 때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적인 조건이 아닌 기업 자체의 성장성도 중요합니다. 유망한 기업을 발굴할 때 센터장님께서는 주로 어떤 부분에 주목하시는지요?

[이경수 /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결국은 장기적으로 그 산업의 성장성이 얼마나 가시화되고 있는가? 불확실성이 적고 성장성이 높은 가시성이 있는 산업을 고릅니다. 그 안에서 국내 기업들이 과점적 지위를 누리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봅니다. 이런 기업들은 현금흐름의 창출흐름이 돋보이게 됩니다. 재무제표에서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시점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성장을 위해 투입한 노력들이 결국 현금흐름 창출 노력으로 발휘될 수 잇는 시점을 앞두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개인투자자들이 6개월 정도 후 수익을 목표로 지금 투자한다면 어떤 분야가 유망할까요?

[이경수 /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글로벌 산업 내에서 과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결국은 주가의 반등 탄력이 가장 높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장주가 고생했는데, 여기에 대한 반발 반등이 올해는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 가지를 조합해보면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중간재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가 앞으로도 회복력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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