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본사서 50대 숨진 채 발견… 현장에 자필 쪽지

김철오 2023. 2.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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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사천 KAI 본사 작업동 1층 도로에서 오전 8시10분쯤 50대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가족은 "A씨가 지난 12일 출근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이날 오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 현장에서 자필 형태의 쪽지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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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그래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사천 KAI 본사 작업동 1층 도로에서 오전 8시10분쯤 50대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가족은 “A씨가 지난 12일 출근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이날 오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 현장에서 자필 형태의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추락사와 극단적 선택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의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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