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도의원, “역간척 사업으로 갯벌 정책 패러다임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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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 농수산위원회)이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간척으로 육지화된 땅을 본래의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 사업으로의 갯벌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의원은 "간척지의 과거와 현재의 경제적 가치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며 "간척지에서 익어가는 벼는 쌀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쌀값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연간 약 18조원에 이를 뿐 아니라 연간 48만t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정도로 블루카본 역할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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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 농수산위원회)이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간척으로 육지화된 땅을 본래의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 사업으로의 갯벌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은 주로 쌀 생산을 늘리고 국토를 확장 시킬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중 효율성이 떨어지고 쓸모없는 땅으로 인식되었던 ‘갯벌’을 이용한 간척사업이 주로 진행됐다.
이에 정 의원은 “간척지의 과거와 현재의 경제적 가치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며 “간척지에서 익어가는 벼는 쌀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쌀값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연간 약 18조원에 이를 뿐 아니라 연간 48만t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정도로 블루카본 역할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무분별하게 개발해버린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영균 의원은 “전남도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간척지의 갯벌화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과도하게 중첩된 공원화, 보호구역 지정 등 관련 규제를 재정비하고 갯벌 생태관광, 친환경 갯벌어업 등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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