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승리 라리가 최다' 바르셀로나… 수비 축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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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1-0 승리 횟수만 보면 수비적인 축구를 할 것 같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항상 공격적인 전술을 준비한다.
1-0 승리도 많지만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은 차비 감독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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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르셀로나의 1-0 승리 횟수만 보면 수비적인 축구를 할 것 같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항상 공격적인 전술을 준비한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18분 페드리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승점 56(18승 2무 1패)이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마드리드(승점 45, 14승 3무 3패)와 격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만 1-0 승리가 7회째다. 라리가 최다다. 컵대회를 모두 합치면 총 8경기를 1골 차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클린시트는 무려 16회째다.
보통 1-0 승리가 많다는 것은 수비 축구를 하는 팀이 기회 한 방을 노려 신승을 거둔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비 감독은 "수비는 우리의 주요 무기가 아니다.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팀이다. 마지막 패스를 종종 놓쳤기 때문에 1-0 승리가 많았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며 "오늘도 1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많았다. 우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1-0 승리도 많지만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은 차비 감독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현재 총 43골로 2위 레알(40골)보다 3골, 3위 레알소시에다드(28골)보다는 무려 15골을 더 기록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21경기 중 4골 승리가 4회, 3골 승리는 5회나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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