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주연 부담…박시헌 선수 격려 문자에 뭉클" 울컥

윤현지 기자 2023. 2.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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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진선규가 눈물을 보였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감독 권혁재,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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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카운트' 진선규가 눈물을 보였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감독 권혁재,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단독 주연 맡은 소감으로 "전체 서사를 끌고 간다는 주연을 처음 맡아서 지금도 엄청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여질 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떨리고 부담도 되고 계속 그렇게 지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겪어 나가야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계속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박시헌 선수에게 '정말 떨린다, 드디어 영화가 공개된다'고 했더니 답장이 와서 보니 힘이 나더라.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그렇게 떨고 있으면 옆에 있는 선수들이 더 떨지 않을까요. 씩씩하게 하세요'라고 해서 뭉클했다"고 울컥했다. 

진선규의 눈물을 본 오나라는 "아침부터 심장 튀어나올 것 같다고 앉지도 못하고 서 있더라"며 "잘했다"라고 진선규를 독려했다.

'카운트'는 오는 22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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