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휴대전화에 재활용 플라스틱 100% 사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갤럭시 제품의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에 들어가는 부품 12개에 재활용 소재를 썼다.
박 부사장은 "이전 제품들은 대부분 내부 부품에만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S23 울트라는 최초로 외부 부품에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폐어망뿐만 아니라 폐페트병, 알루미늄, 파유리 글라스 등의 여러 소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갤럭시 제품의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다. ‘탄소 제로’ ‘친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제조 방식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도 재활용 소재를 10개 이상 활용했다.
박성선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가졌다. 박 부사장은 “2030년까지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 부품 가운데 50%, 2050년까지 10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오는 2050년 탄소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갤럭시 패키지에 일회성 플라스틱 소재 제거,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달성,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에 들어가는 부품 12개에 재활용 소재를 썼다. 전작인 S22 울트라의 경우 6개 부품에만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었다. 박 부사장은 “이전 제품들은 대부분 내부 부품에만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S23 울트라는 최초로 외부 부품에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폐어망뿐만 아니라 폐페트병, 알루미늄, 파유리 글라스 등의 여러 소재를 썼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2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A)을 내부 S펜 커버, 하단 스피커 모듈 등에 사용했다. 박 부사장은 “올해에만 약 15t 이상의 폐어망을 수거해 재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 부품을 적용하면 가격 인상 압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콘서트 티켓 대신 입금” 10대 노린 고금리 사채 주의
- 尹 “맛있으면 0칼로리”…MZ 공무원 만나 빵터진 현장
- “차 문 찌그러져 못나온듯”…동문 참변에 고대생 ‘충격’
- 수영장서 강습받던 5살 ‘뇌사’…CCTV 본 부모의 울분
- 이부진·노현정·이영애…정몽규 장남 결혼식 보니 [포착]
- ‘시효’는 남고 ‘전주’는 무죄… 檢, 김건희 여사 수사 고심
- “날 거절해? 내일부터 혼날 준비해”… 막가는 ‘구애 갑질’
- “숙박업 사장님들, 이 사기꾼 조심하세요” CCTV 고발
- “짐 빼러 갈게”…옛 연인 납치 후 스마트워치 절단
- S23 울트라 사용기… AP가 달라지니, 모든 게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