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코리안투어, 65년간 596개 대회 개최

정대균 2023. 2.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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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65년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발자취다.

KPGA(회장 구자철)가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 남자 프로 최초 대회는 1958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CC에서 진행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다.

남서울CC에서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비롯해 신한동해오픈, 프로골프 토너먼트, 한국골프협회장배 선수권대회, 한국오픈 등 무려 41개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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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214명 배출..최상호 43승 최다승
남서울CC 역대 최다인 41개 대회 개최
조철상, 90년 팬텀오픈 유일한 노보기 우승
KPGA코리안투어 역대 최다승 1, 2위에 자리한 최상호와 박남신(왼쪽). KPGA

‘140개 골프장에서 총 596개 대회, 우승자 214명(해외 국적 69명 포함)’

195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65년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발자취다. KPGA(회장 구자철)가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 남자 프로 최초 대회는 1958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CC에서 진행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는 KPGA 회원 번호 1번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이 차지했다. 그런 역사적 의미로 KPGA 선수권대회는 KPGA코리안투어 중에서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66회 대회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서 개최된다.

한국 프로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대회는 ‘오란씨오픈 골프선수권대회’다. ‘오란씨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1976년 동아제약이 국내 프로골프 육성, 골프 붐 조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창설했다.

역대 우승자 중 가장 승수가 많은 선수는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68)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매경오픈까지 국내 통산 43승을 거뒀다. 20승의 박남신(64), 19승의 한장상 고문(82)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596차례 대회 중 ‘노보기 우승’은 단 1회 뿐이었다. 주인공은 1990년 팬텀오픈에서 우승한 조철상(65)이다. 그 이후로 노보기 우승은 한 차례도 나오지 않고 있다.

596개 대회 중 6개 대회는 해외에서 치러졌다. 일본에서 2회, 중국에서 3회, 그리고 북한에서도 2007년 금강산 아난티 NH농협 오픈이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가장 많은 KPGA코리안투어가 펼쳐진 골프장은 경기 성남 소재 남서울CC다. 남서울CC에서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비롯해 신한동해오픈, 프로골프 토너먼트, 한국골프협회장배 선수권대회, 한국오픈 등 무려 41개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렸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서울CC로 37개 대회가 개최됐다. 현재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가 들어서 있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했던 관악CC에서도 36차례나 KPGA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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