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 단체전 동반 우승
이형석 2023. 2. 13. 14:21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하한솔(성남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16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5-26, 8강전에선 일본을 45-38, 준결승전에선 미국을 45-38로 꺾은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헝가리를 45-37로 물리쳤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유단우(전남도청)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준결승전에서 도쿄 올림픽 단체전 우승국 에스토니아를 45-44로 따돌린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선 이탈리아를 34-27로 꺾었다.
1985년생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맏언니인 강영미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땄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는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주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종목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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