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차남' 한화생명 사장 승진…해외사업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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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부사장이 입사 9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고 회사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맡았던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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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부사장이 입사 9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고 회사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맡았던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김 신임사장은 신설된 CGO역할도 맡게 된다.
김 사장은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절차를 개선하고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격화에 힘썼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보험사에게 디지털은 더 이상 목표가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됐다"라며 "이미 한화생명이 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김 사장이 CGO로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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