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톱10’ 임성재, 피닉스오픈 공동 6위…셰플러 랭킹 1위 탈환

김태훈 2023. 2.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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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CJ대한통운)가 PGA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펼쳐진 WM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2타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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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피닉스오픈] 스피스·해턴 등과 공동 6위로 마무리
시즌 세 번쨰 톱10 진입..셰플러 19언더파 265타로 우승
임성재 ⓒ AP=뉴시스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PGA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펼쳐진 WM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2타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이다.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에서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이번 대회서는 나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하며 2개 대회 연속이자 시즌 3번째 톱10에 성공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낚아 톱5 진입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12번홀까지 버디를 추가하지 못해 순위 상승은 없었다. 오히려 13번홀에서는 티샷이 페널티존에 들어가 위기에 몰리면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다행히 16번홀에서는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12m의 퍼트,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서 끝내 두 번째 보기를 적어내면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비록 순위는 더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를 쌓으며 8계단 올라선 28위가 됐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1타 줄여 공동 23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공동 42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김주형(21)은 2타 잃고 공동 50위(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5억7000만원). 지난 2020년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따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를 공동 32위로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이번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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